쾅쾅 ‘역시’ 김도영. 대표팀 오자마자 홈런 두방에 3안타. 이러니 ‘슈퍼스타’지[대전 현장]

APBC대표팀 김도영이 6일 상무와의 연습경기서 솔로포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KBO

APBC대표팀 김도영이 3회말 솔로포를 치고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제공=KBO

APBC대표팀 김도영이 3회말 솔로포를 치고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제공=KBO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역시 김도영이다.

대표팀에 오자마자 연습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김도영은 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APBC대표팀과 상무와의 연습경기에 대표팀의 10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회말 첫 타석과 8회말 세번째 타석에서 각각 솔로포를 터뜨렸다.

지난 2일까지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를 치렀던 김도영과 박재현 등 KIA 선수들은 휴식을 한 뒤 5일 오후 대표팀 숙소로 합류해 6일 상무와의 연습경기부터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정규시즌이 끝나고 20일이 지난 뒤라 가을야구를 하지 않은 선수들이 경기 감각을 찾기 위한 연습경기여서 김도영은 이날 타격만 하고 수비는 하지 않기로 했다. 박재현 역시 마찬가지. 김도영은 10번 타자, 박재현은 11번 타자로 배치됐다.

0-1로 뒤진 3회말 김도영은 첫 타석에 나섰는데 곧바로 홈런을 쳤다. 상무의 사이드암 투수 정지헌(LG)에게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포를 친 것. 트랙맨 비거리 136m의 대형 홈런이었다.

APBC대표팀 김도영이 6일 대전에서 열린 상무와의 연습경기에서 첫 타석에 좌월 솔로포를 쳤다. 대전=권인하 기자

APBC대표팀 김도영이 6일 대전에서 열린 상무와의 연습경기에서 첫 타석에 좌월 솔로포를 쳤다. 대전=권인하 기자

APBC대표팀 김도영이 6일 대전에서 열린 상무와의 연습경기에서 첫 타석에 좌월 솔로포를 쳤다. 대전=권인하 기자

APBC대표팀 김도영이 6일 대전에서 열린 상무와의 연습경기에서 첫 타석에 좌월 솔로포를 쳤다. 대전=권인하 기자

곧이어 박재현도 좌중간 2루타를 쳐 최근까지 경기를 치른 타격감이 살아있음을 알렸다.

두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친 김도영은 6-1로 앞선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날려 한국대표팀의 핵심 타자임을 또한번 알렸다.

대표팀 최원호 감독은 아직 김도영의 타순을 확정짓지 못했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김도영의 타순에 대해 고민이 많다. 앞쪽에 둘지 중심타선에 둘지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김도영이 우리나라 최고의 타자인데 도영이 앞에 출루율 좋은 선수를 배치하자니 뒤에 누구를 둬야할지 고민이고, 뒤에 좋은 타자를 배치하자니 앞에는 누구를 둬야할지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김도영은 올시즌 타율 3할8리, 45홈런, 118타점을 기록하며 생애 첫 홈런왕에 올랐다.

대전=권인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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