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주관…해남 산이면 구성지구 해안방재림 조성사업
척박한 간척지서 자체 개발한 숲 복원 신공법 높은 평가

전남도,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왕중왕전 우수상
산이면 구성지구 해안방재림 조성사업 전경 = 전남도 제공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라남도는 산림청 주관 ‘2025년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왕중왕전’에서 해남군 산이면 구성지구 해안방재림 조성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은 200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20년간 축적된 산림생태복원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역대 수상지 114개소 중 복원 품질과 성과가 가장 뛰어난 복원 우수사례지를 선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수 대상지로 공모한 지역에 대해 내·외부 생태복원 전문가 심사단이 완성도, 상징성, 관리성 등 평가 기준에 따라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진행, 산림생태복원 왕중왕 후보 5개소를 선정한 후 국민투표(2천181명 참여)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해남군 산이면 구성지구 해안방재림은 2017년도 산림복원대전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역으로, 이번 왕중왕전 공모에서도 척박한 간척지에서 자체 개발한 숲 복원 신공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자연재료를 활용한 복원기술이 현장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림 생태계를 지키고 복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mail protected]]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 인기기사 ]
심현섭, 결혼 5개월만 경사…♥정영림 내조 빛났다
오인혜, 사망 이틀 전까지도 밝은 모습이었는데…14일 5주기
성시경 1인 기획사,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없이 불법 운영
기안84 바이크 뒤에 앉은 장도연, 절규…무슨 일?
김혜수, 55세 믿기지 않는 ‘최강 몸매’에 “가려도 예쁨”
피지컬 끝판왕! 이재용 회장 장남 이지호, 美 시민권 포기…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해
MBC,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폐지…故 오요안나 유족·단체는 반발
배우 한예슬, 내추럴 매력 담은 새 프로필로 활동 재개 예고
고현정의 前남편 정용진의 조카, 애니 화보에 ‘좋아요’
라미란 “51세에 크롭탑 도전?”…13㎏ 감량 부작용에 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