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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
여름철 장마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프로야구 두 경기가 비 소식으로 쉬어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금일 대전 키움-한화전과 사직 삼성-롯데전이 우천취소됐다. 두 경기는 추후편성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의 경우 하루 전 20일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도 비가 오면서 일정이 순연된 바 있다. 현재 장마 전선이 남하하며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장마는 이어지는 차주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24, 25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이후 27, 2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있다는 예보가 나온 바 있다.
전반기 막바지 일정을 소화 중인 KBO리그 역시 순위 싸움을 비롯, 선발투수 컨디션 유지 등 다양한 변수가 생길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22일 사직 야구장에서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둔 삼성과 롯데는 각각 원태인과 박세웅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같은 날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격돌하는 한화는 코디 폰세, 키움은 라울 알칸타라를 선발로 내세운다.
김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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