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웨이하이 경제개발구는 2023년 한중(웨이하이) 경제문화의 주 행사를 개최했다. 한중 양국의 정부, 기업, 사회 각계 인사를 비롯한 200여명의 인원이 화파신톈디 중심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개발구가 주최한 제5회 한중 문화예술 및 경제무역 협력 테마 성연이다.

<strong>2023년 한중(웨이하이) 경제문화의 주 개막</strong>

한중 양측 대표들은 2023년 한중(웨이하이) 경제문화의 주 개막식을 함께 견증했다.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고억석 재외동포 담당 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과 웨이하이시의 우호적인 왕래 역사와 경제무역 및 문화 교류 성과를 회고했으며 각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중 양국의 우정을 증진하자는 아름다운 비전을 제시했다.

개막식에서는 색소폰, 얼후, 가야금, 리코더 등 악기가 동시에 울려 퍼지며 ‘중국 스타일’과 ‘한국의 운치’를 함께 들려 주었다. 웨이하이 조선족 악단, 웨이하이 경제개발구 무용협회, 웨이하이 영인 한국외국인 자녀학교 등은 단체 공연을 펼쳐 보였다. 신나는 음악과 춤은 관객들의 귀와 눈을 즐겁게 해주었으며, 이를 통해 관객들은 한중 양국이 지닌 각자의 문화적 특색과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한중 내빈들은 한국 전통 음식인 비빔밥 만들기와 시식 행사에 참가했으며 떡볶이, 김밥, 커피, 유자차 등 음식 만들기 행사에도 직접 참여했다. 그 과정에서 한국 현지의 음식을 맛보고 한국의 전통 민속 놀이를 체험했으며 한중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우리는 한중(웨이하이) 경제문화의 주를 계기로 경제무역, 문화, 음식 등 분야에 관한 일련의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여 한중 간의 문화 교류, 무역 왕래 등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쌍방을 위해 더 많은 협력 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경제개발구 상무국 관계자는 이같이 밝혔다.